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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2년 연속 수익률 순위2위 기록,선두 BMW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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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2년 연속 수익률 순위2위 기록,선두 BMW맹추격
정의선 부회장의 고부가가치.디자인 강화 전략 효과 나타나기 시작
  • 작성일201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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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자동차시장에서 현대기아자동차(회장 정몽구)의 수익성이 2년 연속 세계 2위를 기록하는 등 눈부신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판매대수 증가율을 크게 앞지르고 있어 정의선 부회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구해 온 고급화전략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제네시스등 마진폭이 큰 고급 제품 판매 비중 확대와 디자인 강화에 힘을 쏟으며 글로벌 마케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 애플을 제치고 판매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현대기아차는 영업이익률 경쟁에서 선두업체인 BMW를 맹추격하고 있다.한국 산업계의 쌍두마차업체가 글로벌 시장의 골리앗들과 불꽃 튀는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형국이다.

재벌 및 CEO,경영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가 글로벌 10대자동차 메이커의 2012년도 경영성적표를 분석.평가한 결과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해 131조7천126억원의 매출을 통해 11조959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2011년 글로벌 랭킹 5위에서 3위로 도약했고 영업이익률 역시 9.1%의 높은 비율을 기록, 2위 자리를 지켰다.

이러한 현대기아차의 탄탄한 영업실적은 대부분의 자동차회사들이 글로벌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아 적자로 떨어지거나 증가율이 크게 떨어지는 것과 비교할 때 엄청난 성과로 평가되고 있으며 특히 영업이익률에서는 2년 연속 BMW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어 흔들리지 않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해 11조9천591억원의 영업이익을 얻어 전년대비 3.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증가율은 원전사고 후 반등세로 급속한 증가세를 보인 일본의 도요타와 혼다를 제외하면 10대 메이커 중에서는 유일한 증가율을 나타낸 것이다.

이에따라 현대기아차의 영업이익랭킹은 BMW와 다임러를 제치고 폭스바겐 도요타에 이어 세계3위로 뛰어 올랐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16조3천1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도요타는 원전 후유증에서 벗어나 13조1천863억원의 이익을 올렸다.

현대기아차가 돋보인 부분은 영업이익률이다.

2011년의 9.5%에 비해서는 약간 낮아져 9.1%를 기록했지만 일본의 도요타(4.8%),혼다(5.5%)나 다임러 벤츠(7.1%), 포드(6.2%) 등을 누르고 2011년에 이어 2위 자리를 지켰다.

더구나 영업이익률에 관한한 영원한 선두로 꼽히는 BMW(10.8%)와의 격차는 전년의 2.2%포인트에서 1.7%포인트로 줄어들어 현대가 BMW를 맹추격하는 양상까지 보이고있다.

이러한 영업이익률이 자동차판매대수 증가율을 앞지르고있는 것도 상당한 의미를 주고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711만2천531대를 판매해 2011년의 663만8천311대보다 7.1%의 판매대수 증가율을 보였다.

이처럼 영업이익률이 판매대수 증가율을 앞지르는 것은 현대기아차가 과거의 ‘저가 자동차’라는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고급 자동차’로서의 이미지를 굳혀가고있음을 간접적으로 설명하고있다.

지난해 세계시장에서의 자동차판매는 폭스바겐이 934만559대를 팔아 928만8천대를 판매한 GM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고 도요타가 898만5천778대로 팔아 3위를 차지했다.

현대는 2011년과 마찬가지로 4위자리를 지켰고 포드(5,668,000대)와 닛산(5,051,000대)이 5,6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영업이익률에서는 BMW, 현대기아차에 이어 다임러 벤츠, 포드가 3,4위를 차지했고 폭스바겐(6.0%)이 5위였으며 일본 메이커인 혼다(5.5%), 닛산(4.9%), 도요타(4.8%)는 6,7,8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한편 삼성전자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2011년 20%에서 지난해 30%까지 끌어 올렸다. 반면 애플은 전년과 똑 같은 지난해 19%를 기록해 제자리 걸음을 했다. 삼성전자는 2억1300만대를 판매한 한변 애플의 판매 물량은 1억3580만대에 그쳤다.